함안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4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사진제공=함안군 |
‘함께 출발! 신나게 놀자’를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비대면 활동 중심으로 위축돼 있던 청소년 활동의 활성화를 위한 동기 부여와 동시에 청소년에게 활력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함안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등 청소년 유관 기관의 참여로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행사는 청소년 ‘E-스포츠 대회’를 시작으로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참여해 비누 만들기·환경퀴즈 및 화분 만들기·슈링클스 동물 인식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운영했으며, 음식나눔·전통 놀이 체험·다양한 이벤트 등이 함께 진행돼 축제에 참가한 청소년 및 가족들의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마지막으로 청소년자치기구 및 동아리 연합 발대식에서는 자치기구와 환경동아리·문학동아리 등 총 7개 단체 청소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등 올해 청소년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교류를 통한 친목의 시간을 가지며 이날 행사를 마무리했다.
함안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소년들이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