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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권오갑 회장, 판교 GRC 공사 현장 방문…"새 50년 도약의 핵심"

입력 2022-05-13 15:37 | 신문게재 2022-05-16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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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C 현대중공업그룹
GRC 조감도.(사진=현대중공업그룹)
현대중공업그룹 권오갑 회장이 13일 경기도 판교에 있는 글로벌R&D센터(GRC) 공사 현장을 찾아 미래 기술경영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권 회장은 이날 오전 GRC 건설현장에서 주요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점검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정기선 HD현대(현대중공업지주 새 사명) 사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부회장, 강달호 현대오일뱅크 부회장·주영민 사장, 손동연 현대제뉴인 부회장?조영철 사장, 최철곤 현대건설기계 부사장, 조석 현대일렉트릭 사장, 박종환 현대에너지솔루션 부사장 등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GRC는 연면적 5만3000평 규모의 부지에 설립 중인 지상 20층, 지하 5층 건물로, 현재 공정률은 87% 정도다. 현대중공업그룹 미래 기술경영의 중심 역할을 수행할 GRC가 오는 11월 완공되면 HD현대와 한국조선해양, 현대제뉴인, 현대오일뱅크 등 총 17개사의 연구개발(R&D)·엔지니어링 인력 5000명이 근무하게 된다. GRC는 그룹 제품과 관련한 기초연구를 포함해 미래 신사업을 창출하는 신기술 개발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 회장은 “GRC는 현대중공업그룹이 기술혁신을 통해 새로운 50년으로 도약하는 데 있어 핵심이 될 것”이라며 “최고 수준의 근무환경을 조성해 직원들이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ayki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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