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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초정-화명 광역도로 2단계 구간 9월 착공

초정-안막 구간, 내달 발주 2026년 완공 목표

입력 2022-05-11 09:07 | 신문게재 2022-05-12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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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초정~화명간 광역도로 공사현장 사진.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2단계(초정-안막) 공사를 오는 9월에 착공한다.

10일 시는 초정-안막 구간 공사를 오는 6월 발주해 9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6년도 9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해시와 부산시는 지난 2003년 협약을 체결하고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 개설을 추진해왔다. 부산시는 지난 2012년 1단계 구간인 화명-안막 구간을 개통했지만, 김해시는 예산 부족 등의 이유로 공사가 현재까지 지연됐다. 지난 2016~2017년 보상 및 재설계를 시행했지만, 장기간 사업 지연으로 인한 물가 상승으로 사업비가 900억 원 정도 늘어 사업 중단 위기를 맞기도 했다.

김해시는 사업비 재조정을 통해 2단계 구간 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시 담당공무원 제안으로 교량 및 기초형식, 램프선형 조정 등을 통해 500억 원 정도 사업비를 줄였다. 이를 통해 최근 기획재정부와 협의해 총사업비를 기존 2646억 원에서 3009억 원으로 증액해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초정-화명 간 광역도로가 개통되면 신항만배후도로, 중앙고속도로와 연결되어 출퇴근 교통정체 해소뿐 아니라 기업체 물류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대성 기자 apnews50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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