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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도시경관의 미래 전략 제시

2040경관계획,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 열어

입력 2022-05-08 09:57 | 신문게재 2022-05-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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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청사 전경, 인천시 제공

 

인천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경관 조성을 위해 시민협력단을 운영해 “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경관”의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공청회를 연다.

인천시는 오는 10일 중구 베스트웨스턴 하버파크 호텔에서 ‘2040 인천시 경관계획(안)’을 마련하고 계획 내용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공청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인천지역의 대표적인 문화경관자원인 기존 ‘한국최초, 인천최고 100선’외에 시민들의 기억에 남아있는 문화경관자원 ‘시민최대 50선’을 발굴하고 인천문화경관 강화방안을 새롭게 제안했다.

이번 공청회는 “함께 꿈꾸는 미래유산, 인천경관’을 비전으로, 2017년 12월 수립된 ‘2030 인천시 경관계획’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시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산림과 도시 스카이라인이 공존하는 경관과 대한민국 대표항만·해안에 걸 맞는 풍경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인천의 과거와 오늘을 잇는 미래유산 및 신도시와 원도심 모두 매력적인 경관, 시민과 행정, 광역과 기초가 협력하고 실천하는 5대 과제와 실천전략이 담겨있다.

기존 4개 경관권역(신도시 경관특화권역, 원도시 경관정비권역, 역사문화 경관관리구역, 도서경관 창출권역)을 서부경관권역, 중동부 경관권역, 도서경관권역으로 3개 권역으로 재정비하고, 산림경관축, 해안경관축, 내부수변경관축과 지표경관거점, 역사경관거점을 설정하고 있다.

여기에 군·구 의견을 반영한 총 9곳의 중점경관관리구역을 제시하고, 조망경관계획과 경관지구 관리 방안을 새롭게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는 경관계획 설명과 함께, 공청회 좌장을 맡은 김세용 한국도시설계학회 회장을 비롯해 주신하 한국경관학회장, 심경미 건축공간연구원 경관센터장, 인천연구원 이인재 박사, 인천경실련 김송원 처장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정동석 시 도시계획국장은 “공청회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추가로 반영해 인천의 가치를 만들어가는 실천계획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청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동시에 개최되며, 온라인으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유튜브 ‘2040 인천광역시 경관계획’ 검색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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