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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2022년 거리의 예술가 사업’ 공모

아마추어 예술인 지원·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제공

입력 2022-05-0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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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예술인 공연 현장
아마추어 예술인 공연 현장 자료사진. 사진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재능 있는 아마추어 예술인들이 도심 속 주요 문화·휴식공간 속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2년 거리의 예술가 사업’ 참여자를 공모한다.

거리의 예술가 사업은 무대에 설 기회를 자주 갖기 힘든 예술인과 단체가 시 지역 내에서 소규모 공연을 할 수 있도록 공연비를 지원해 예술인들의 자생력을 키우고 시민들에게 일상 속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진주에 소재하고 있는 공연팀으로 노래, 악기연주, 마술·마임과 같은 이색 퍼포먼스 등 장르 구분 없이 지원이 가능하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신청서와 공연 활동 증빙이 가능한 영상 등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월 1회 이상 지속적으로 활동이 가능한 개인, 단체 중 거리에서 최소한의 장비로 자체 공연이 가능한지 여부와 제출 영상의 종합적인 검토를 거쳐 10팀을 선정해 공연비를 지원한다.

사업에 선정된 예술인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영리 목적의 상업적 공연이나 정치, 종교적인 목적 등 사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되면 심사에서 제외되거나 선정 후에도 자격이 박탈될 수 있다.

박홍규 문화산업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지역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예술가들에게는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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