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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장시내 “‘손가락 욕설 아이돌’ 실명 거론한 적 없어, 피해 끼쳐 죄송”

입력 2022-04-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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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채널S ‘진격의 할매’)

바이크 유튜버 장시내 씨가 엑소 찬열 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28일 장 씨는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으셨을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조금이나마 오해를 풀고자 이렇게 해명글을 올린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장 씨는 “난 사적인 자리나 공적인 자리에서 실명을 거론한 적은 일절 없다”며 “유튜브에서 영상 속 인물이 누구일지 내 입장대로 보고 느낀 대로 만들긴 했지만 그 영상을 보고 달린 추측성 댓글들과 내가 방송에서 거론한 위협 운전을 당했다는 내용이 자극적인 기사의 소재로 시작돼 왜곡된 소문이 마치 밝혀진 사실처럼 알려진 것 같아 유감”이라고 말했다.

이어 “추측성 댓글들로 인해 피해를 입으셨을 그분께는 이 자리를 빌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사과했다.

앞서 26일 방송된 채널S 예능 프로그램 ‘진격의 할매’에 출연한 장 씨는 에피소드를 털어놓는 과정에서 “외제차가 위협 운전을 해서 피했더니 운전자가 손가락 욕을 했다. 운전자는 이름만 말하면 아는 톱 아이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방송 이후 장 씨가 과거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린 영상이 재조명 됐고, 이를 접한 누리꾼 일부는 이 남성의 타투 위치, 손 모양, 차종 등을 이유로 엑소 찬열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찬열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다.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전혀 다르다.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시내 인스타그램 전문>


많은 분들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겪으셨을 것 같아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고 조금이나마 오해를 풀고자 이렇게 해명글을 올립니다.

먼저 저는, 사적인 자리나 공적인 자리에서 실명을 거론한 적은 일절 없으며, 그 해당 범인을 찾더라도 앞으로 공개할 의사는 없습니다.

유튜브에서 영상 속 인물이 누구일지 저의 입장대로 보고 느낀대로 만들긴 했지만 그 영상을 보고 달린 추측성 댓글들과 제가 방송에서 거론한 위협운전을 당했다는 내용이 자극적인 기사의 소재로 시작되어, 왜곡된 소문이 마치 밝혀진 사실처럼 알려진 것 같아 저도 많이 유감입니다.

저 역시 위협운전 차량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추측성 댓글들로 인해 피해를 입으셨을 그분께는 이 자리를 빌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근거 없는 추측으로 인한 또 다른 피해는 원치 않기 때문에 영상과 관련된 다른 피드들은 삭제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오해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셨을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는 더욱 더 신중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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