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청사 전경. |
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3개월 동안 1000여 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데 이어 이번에도 생활방역사업 12명, 환경정비 472명, 행정 보조 299명 등 총 815명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제공한다. 다만 방역수칙 완화에 따라 방역 일자리는 줄어들었으나, 생활체육시설관리 인력 확대 등을 통해 취업취약계층에 추가 일자리를 제공한다.
모집 기간은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이다. 모집 대상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에서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서,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를 포함한 취업취약계층, 휴업자, 무급휴직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신분증과 서류를 준비해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공공일자리사업 중복 참여자,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 참여 제한 대상자 여부에 대해 공고문을 잘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선발된 사람은 내달 23일부터 3개월간 참여하게 되며, 사업 유형에 따라 1일 4~6시간 근무하게 되고, 급여는 시간당 9160원의 임금과 1일 부대경비(교통비·간식비) 5000원, 주휴·연차수당이 추가로 지급된다.
김영숙 일자리창출팀장은 “진주형 공공일자리사업을 통해 주민의 불편사항 해소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란다”며 “차후에도 고용 위기에 대응할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 게시판을 확인하거나 시청 일자리경제과 또는 읍·면사무소,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