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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박서준×이지은, 역대급 만남…영화 ‘드림’, 크랭크업

입력 2022-04-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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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박서준, 이지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드림’(가제)이 지난 13일 크랭크업했다고 배급사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이 18일 밝혔다.

‘드림’은 선수생활 최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와 생전 처음 공을 차 보는 특별한(?) 국가대표팀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이병헌 감독이 직접 각본과 연출을 맡고, 대세 배우 박서준과 이지은이 주연에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다.

박서준은 축구 선수 생활 최대 위기에 봉착해 기사회생의 기회로 급조된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감독을 맡게 된 ‘홍대’ 역을, 이지은은 인생반전의 성공을 꿈꾸며 홈리스 국가대표팀의 결성부터 홈리스 월드컵 도전까지 모든 과정에 함께 하며 다큐멘터리로 만드는 방송국 PD ‘소민’ 역을 맡았다.

이밖에도 축구단의 정신적 리더 ‘김환동’ 역의 김종수, 분위기 메이커 ‘전효봉’ 역의 고창석, 축구단의 천덕꾸러기 ‘손범수’ 역의 정승길, 소심한 에이스 ‘김인선’ 역의 이현우, 감성 충만 과격 골키퍼 ‘전문수’ 역의 양현민, 무념무상 피지컬 담당 ‘영진’ 역의 홍완표와 구단의 사무국장 ‘황인국’ 역의 허준석, ‘소민’을 돕는 다큐멘터리 촬영 스태프 ‘병삼’ 역의 이하늬까지, 웃음을 책임질 충무로 드림팀이 완성됐다.

코로나 장기화로 연기된 헝가리 해외 촬영까지 무사히 끝낸 이병헌 감독은 “해외 로케이션까지 오랜 시간 함께 견뎌낸 배우, 스태프분들이 너무 고맙고 자랑스럽다”며 “ 우리가 이 영화로 전하고자 했던 마음이 관객에게 오롯이 잘 전달될 수 있게끔 남은 후반 작업도 열심히 해서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서준은 “드디어 ‘드림’의 대장정이 끝나는 날”이라며 “막상 끝난다고 하니 아쉬움이 남지만, 촬영 무사히 마칠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관객 여러분들이 많이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지은은 “첫 장편 영화 촬영으로, 다른 어떤 작품보다 많은 추억이 쌓여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소민’을 연기할 때는 밝고 가벼워지는 느낌이어서 저 개인에게도 좋은 시간이었다. 관객 여러분들이‘드림’과 함께 많이 웃으시고, 따뜻한 마음도 느껴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참신한 주제와 이병헌 감독 특유의 유머 감각이 돋보이는 영화 ‘드림’은 후반 작업을 거쳐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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