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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ESG경영 실행의 해, 일등 사업 강화하자"

[연중기획-뉴노멀ESG] 착한기업만 살아남는다 ㉞LG이노텍

입력 2022-03-31 07:00 | 신문게재 2022-03-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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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_정철동CEO
정철동 LG이노텍 사장.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은 지난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위한 원년으로 선포하고, ‘더 나은 내일’을 모토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회사는 특히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를 ESG 경영의 핵심 키워드로 설정하고, 정철동 LG이노텍 사장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LG이노텍은 지난해 원년 선포에 이어 올해는, ESG 경영 ‘실행’의 해로 천명했다. 정 사장은 올해 신년 메시지에서 “2022년은 실행력 강화의 해로, 강한 실행력으로 일등 사업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정 사장은 지난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사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100년 영속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최근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신설하고, 전사 차원에서 전 임직원이 ESG 관점에서 모든 업무와 관련 제반 프로세스를 진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ESG위원회는 회사의 의사결정과 경영활동 전반에 ESG 요소를 적극 반영하고자 신설됐다. 해당 기구는 LG이노텍의 지속가능 성장 목표와 각 ESG 정책, 전략 등을 논의하는 회사의 ESG 경영 관련 최고 심의기구다. 위원회에는 CEO 및 사외이사 4명이 참여한다.

또 CFO를 의장으로, 전사 유관 부서가 참여하는 ESG 커미티(Committee)를 구성하여 ESG 과제에 대한 실행력도 한층 더 제고했다.

회사는 전사 차원의 ESG 체계 도입에 이어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한 노력도 함께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LG이노텍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동, 환경, 보건안전, 윤리분야의 행동 기준이 되는 방침을 제정, 시행 중이다.

 

총론
LG이노텍 ESG 3대 비전. (사진제공=LG이노텍)

 

특히, 회사는 글로벌 수준에 준하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LG이노텍은 RBA(Responsible Business Alliance, 글로벌 전자업체 중심으로, 사회적 책임 이행 확대를 목표로 설립된 단체)의 행동규범에 근거해, 국내외 사업장의 노동인권, 보건안전, 환경, 윤리, 경영시스템 등 5개 분야의 리스크 관리 현황을 진단한다. 또 실제적인 규정 준수를 위해 현장검증을 진행하고 관련 문제점들을 지속 개선에도 나서고 있다.

또 LG이노텍은 UN글로벌콤팩트 가입을 통해 UNGC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UN이 제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가기 위한 준비에도 들어가고 있다.

또 ESG 경영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체계도 마련한 상태다. LG이노텍은 임직원에 대한 꾸준한 ESG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글로벌 ESG 규제와 동향 파악을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관련 유관부서와 정보 공유 및 협업 관련 활동도 진행 중이다.

이 외에 LG이노텍은 지속적인 ESG 경영을 위해 각 이해관계자와의 소통도 강화하고 있다. 대외적으로 2010년 이후부터 회사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연 1회 발간 중이다.

 

우주성 기자 wjsbur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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