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전국 > 영남

거창군,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 선정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

입력 2022-03-29 09:3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
거창군이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한다. 사진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2022년 경남문화예술진흥원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수승대를 자연 속 상설 문화예술의 장으로 브랜드화한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에서는 지난달 18~28일까지 도내 문화예술단체 대상 기초지자체 컨소시엄 사업으로 기획형 지역문화예술콘텐츠 발굴 및 브랜드화 사업인 ‘2022년 시도문화예술기획지원 공모사업’ 접수를 진행했다.

이에 거창군과 (재)거창문화재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자연의 품에 머물다 가는 문화관광 브랜드 발굴 사업’을 기획 응모한 결과 최종 선정됐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13개 단체가 자치단체와 컨소시엄으로 신청한 이번 공모사업에 대해 이달 중 서류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지역특화 콘텐츠의 독창성, 우수성, 지역만의 특색, 기초지자체의 콘텐츠 개발, 브랜드화에 대한 의지, 향후 계획, 콘텐츠의 공공성 강화 등을 면밀히 심사한 후 지난 23일 총 3건을 선정했으며, 1억9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거창군은 사업주체인 (재)거창문화재단에 이번 공모사업으로 확보된 도비 6500만원과 군비 6000만원을 지원해 총 1억2500만원의 사업비로 수승대를 연중 공연이 이어지는 자연 속 상설 지역문화의 장으로 브랜드화 할 계획이다.

이 사업으로 수승대에서는 오는 5~11월까지 10회에 걸쳐 연극, 뮤지컬, 음악, 전시 등 자연과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친자연, 친대중적 문화예술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지역문화예술인들의 공연무대 확장과 더불어 지역주민에게는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인모 군수는 “거창문화재단과 수승대 등 문화 인프라 및 콘텐츠, 문화예술인력 등 풍부한 문화예술자산의 브랜드화에 대한 지속적인 추진이 이번에 좋은 성과를 가져왔다”며 “앞으로 수승대를 문화예술과 접목해 거창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표 문화브랜드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경남=정도정 기자 sos6831@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