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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2집무실 추진에도 세종 집값 35주째 하락

대전시 역시 12주째 내림세...충북은 0.02% 올라

입력 2022-03-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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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세종 13
세종신도심 한 아파트 단지의 모습 . (브릿지경제DB)


세종 대통령 제2 집무실 설치와 국회 세종의사당 이전 기대감에도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이 35주째 계속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셋째 주(21일 기준) 세종시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하락했다. 2021년 7월 26일부터 35주 연속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기간 세종시 아파트값은 5.73%포인트 하락했다.

세종시는 2020년 ‘행정수도 이전설’ 등의 영향으로 한 해 아파트값이 44.93%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다.

대전의 아파트 가격은 0.04% 하락해 12주째 내림세를 기록했다.

유성구(-0.08%)는 상대·봉명동 고가 위주로, 서구(-0.06%)는 입주 물량 영향 있는 도안·만년동, 중구(-0.02%)는 문화·태평동 위주로 하락했다. 전주 0.01% 하락한 대덕구는 보합(0.00%)을 기록했고, 동구는 2주 연속 보합으로 같은 가격을 유지했다.

충남은 보합(0.00%)을 이뤘고, 충북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0.02% 올랐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했다. 수도권(-0.03%)은 하락 폭을 유지, 서울(-0.01%)은 하락 폭 축소했다. 지방(0.01%)은 상승 전환했다.

시도별로는 경남(0.11%)이 가장 많이 올랐고, 전북(0.09%), 광주(0.05%), 강원(0.05%)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세종(-0.19%)을 비롯한 대구(-0.15%), 전남(-0.05%), 대전(-0.04%), 경기(-0.03%), 인천(-0.02%) 등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종=윤소 기자 yso664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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