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교육 · 행정

삼육대-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냄새증거 객관성 확보 MOU

입력 2022-02-23 09:11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삼육대
22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학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준형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 소장(왼쪽)과 김일목 삼육대 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경찰대 치안정책연구소와 업무협약(MOU)을 22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MOU로 양 측은 냄새증거 객관성 확보를 위한 △체취선별견 운용 △포집 방법 개발 △체취 선별 라인업 구축 등을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지문과 유전자는 범죄현장에서 지워지거나 훼손될 수 있지만, ‘제3의 증거’로 불리는 냄새증거는 현장에서 지워지지 않는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독일, 일본 등에서는 증거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일목 삼육대 총장은 “과학수사의 새로운 기법인 냄새증거의 인식 확대와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한다”며 “냄새증거의 객관성이 확보돼 치안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준형 치안정책연구소 소장은 “체취선별견을 운용에 뛰어난 역량을 갖고 있는 삼육대 동물자원과학과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많은 범죄 사건을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