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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지 (사진=에이핑크 페이스북) |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가 ‘정은지의 가요광장’ DJ에서 하차한다.
16일 KBS는 “정은지가 2년 8개월 동안 진행한 ‘정은지의 가요광장’을 떠난다”며 “27일 마지막 방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가수와 배우를 오가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정은지는 2019년 7월 1일부터 지금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KBS 라디오 쿨FM ‘정은지의 가요광장’ 진행을 맡아 청취자들과 소통해 왔다.
최근 에이핑크 10주년 기념 스페셜 앨범 ‘HORN(혼)’으로 컴백한 정은지는 가수 활동과 차기작 촬영 등 바쁜 스케줄에 라디오 진행까지 병행에 한계를 느끼고 하차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은지는 “청취자들에게 성의를 다할 수 있을 때 (DJ를) 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다. 제작진과 오래 이야기를 나눴다. 청취자들이 조금만 기다려주면 다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은지는 ‘정은지의 가요광장’ DJ를 맡아 ‘2019 KBS 연예대상’’에서 ‘신인 라디오 DJ상’,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올해의 라디오 DJ상’을 수상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