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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코로나19 9명 추가확진… 군 누적확진자 4631명으로 늘어

양성 판정 장병, 오만 현지 호텔, 병원등에서 격리 치료

입력 2022-01-30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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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부대 36진 최영함, 파병 임무 위해 출항<YONHAP NO-2386>
청해부대 36진 최영함이 12일 해군 부산작전기지에서 청해부대 파병 임무를 위해 출항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격리 중인 해군 청해부대에서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코로나19의 군 누적확진자가 4631명으로 늘어났다.

30일 국방부에 따르면 아덴만 해역에 파견된 청해부대 36진(최영함)에서 코로나19에 9명이 추가로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청해 부대의 누적 확진자는 44명으로 늘었는데, 이들은 오만 현지 호텔에 격리 중으로 일부가 가벼운 두통, 콧물, 인후통 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방부는 확진자들이 모두 정상체온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장병들은 현재 투숙 중인 오만의 현지 호텔과 의료기관에서 각각 격리 치료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청해부대는 지난 27일 주둔국인 오만에서 집단감염 사실을 확인한 뒤 필수 인원을 제외한 전 장병을 현지 호텔에 격리했다.

한편 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112명이 늘었다고 전했다.

이날 확인된 추가 확진자는 육군 74명, 해군 7명, 공군 24명, 해병대 2명, 국방부 직할부대 5명으로, 공군 1개 부대에서 10명 이상 확진자가 나왔다.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며 국방부는 군 내 코로나19 누적확진자가 4631명. 관리 중인 확진자는 805명이라고 밝혔다.

권규홍 기자 spikekwo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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