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정치 · 정책 > 정치일반

허경영, ‘허파 뉴스’단독 대담…“불공정 대선판, 공약 베끼기 다반사”

입력 2022-01-20 15:0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대담


허경영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가 유튜브 채널 ‘허파 뉴스’ 출연해 전 MBC 아나운서 정경수 앵커와 단독 대담을 통해 국가 비전과 정치적 소신, 불공정한 대선판 비판 등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정경수 앵커는 허경영 후보에게 “이재명, 윤석열 등 여야 후보가 최근에 내놓은 공약이 수년 전에 허 후보가 발표한 공약이냐”고 질문하자 허 후보는 “최근 윤석열 후보가 내놓은 사병 월급 200만 원 공약은 수년 전에 내가 내놓은 공약이다. 모병제로 전환하고 병사 월급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서 20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며 “당시 최저 임금을 다 계산해서 내놓은 정책이다. 내 공약을 가져가려면 최소한 양해를 구할 거나 출처를 밝히라”고 호소했다.

허 후보는 또 여성가족부 폐지도 10년 전에 내놓은 공약이라며 “나는 이미 결혼과 출산이 사회 문제가 될 걸로 판단하고 시대의 흐름에 맞게 결혼부를 신설하고 여성부, 남성부, 청년부를 두자는 대안도 제시했다”고 밝혔다.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방역패스에 대해서는 “자영업자에 대한 통제는 방역 측면으로만 해야 한다. 영업시간에 대한 제한을 두는 것은 잘못된 대책”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손실보상금에 대해서도 “100만원, 500만원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대통령이 되면 18세부터 코로나19 긴급자금으로 1억원을 당선 두 달 내에 지급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 후보로서 처한 불평등, 불공정한 현실에 대한 불만도 토로했다.

그는 “기호 선정도 불공정하고 양강 후보 중심의 TV토론도 불공정하다. 진흙탕 싸움만 하는 양강 후보만 TV에 노출되고 정치자금도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대권주자들이 정치적 소신과 국가 비전이 없으니 공약 베끼기만 하고 있다. 정책을 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모든 대선 후보에게 공정한 기회를 달라”고 주장했다.

허 후보는 2030 세대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에 대해 “청년들에게 마음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허경영이 대통령이 되야 한다는 걸 젊은이들이 다 알고 있다”며 대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유튜브 채널 허파 뉴스 ‘특별한 대담, 허경영 후보에게 듣는다’은 2편으로 제작됐다.

오수정 기자 crystal@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