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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스트證 “펄어비스, 4분기 연결영업실적 시장 전망치 미달… 목표가 7% 하향”

입력 2022-01-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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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 4분기 영업실적 전망치 비교. (사진=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이베스트증권은 20일 펄어비스에 대해 4분기 연결영업실적이 시장 전망치에 대폭 미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목표가를 종전 15만원에서 14만원으로 7% 하향했다.

이베스트증권은 펄어비스의 작년 4분기 연결영업실적은 매출액 1004억원, 영업이익 105억원으로 각각 전분기 대비 4.2%, 2.3%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대규모다중접속자온라인게임(MMORPG)인 ‘검은사막’ PC의 북미·유럽 판매 호조와 자회사 펄어비스캐피탈의 상장·비상장 주식 보유 지분의 평가이익 호조에 따른 기타 매출 증가를 감안해 전 분기 대비 실적은 소폭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다만 당초 예상과 달리 4분기 론칭이 예상됐던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시장 론칭일정이 연기되며 중국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당사 및 시장 전망치는 대폭 미달했다고 설명했다. 론칭일정 연기에 따른 주가 조정은 충분했다고 판단했다.

성 연구원은 “검은사막 모바일 중국은 이달 13일과 23일 엘리트 테스트를 거친 후 2월 CBT, 3월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이르면 3월, 늦어도 4월 정도에는 론칭될 가능성이 유력하다”며 “현 시점은 3~4월로 예상되는 검은사막 중국 모바일 론칭일정을 감안할 필요가 있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본사 및 국내외 자회사들의 P2E, 메타버스 게임에 대한 진행상황도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현시점 동사의 메타버스 게임은 본사의 도깨비, CCP게임즈의 이브 온라인 등이 대표적인데, 이들 모두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P2E(Play to Earn) 시스템 연동을 통해 게임성과 수익창출을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게임들”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해 출시 예정작인 ‘붉은사막’ 실적이 충분히 반영되는 2023년 실적 전망 역시 하향폭이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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