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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품 논란' 송지아 소속사 측 "트리마제 집 1원도 보태준 적 없다"

입력 2022-01-2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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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송지아 유튜브 영상 캡처)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화제에 오른 뷰티 크리에이터 송지아(프리지아)의 가품 논란이 확산되자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19일 소속사 효원CNC 김효진 대표는 공식 입장을 통해 “빠르게 사실 관계를 정리해드리는 것이 저희 역할이라 생각한다. 사실 관계를 정리해드리고 허위사실의 유포에 조치를 취하는 것이 가품착용에 대한 변명이 아님을 다시 간곡하게 말씀 드린다”며 장문의 입장 발표를 했다.

소속사 측은 먼저 해외 자본 의혹에 대해 “효원 CNC는 저와 배우 강예원 씨가 소자본으로 시작한 스타트업 회사”라고 해명했다. 이어 “기업 M&A 투자를 포함에 어떠한 형태의 투자도 받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송지아에 대한 트리마제 집 제공 의혹에 대해서는 “지아가 집을 얻는데 1원도 보태준 적 없다”며 “정상적인 매니지먼트 범주에서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고 꿈을 응원하고 함께 만든 것 외에 경제적 지원 일체 없었다. 지아가 대학교 입학 후 꾸준히 모델 활동 하면서 모은 돈과 당사와 함께 크리에이터 활동 하면서 모은 돈으로 직접 보증금을 모아서 계약한 월세집”이라고 해명했다.

또 송지아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가짜 명품을 진짜인 것 처럼 소개해 구독자를 속였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유튜브 채널에서 명품 하울 영상을 비공개 처리 한 이유는 가품을 정품이라고 소개해서가 아니라 소개할때 착용하고 있던 악세사리가 가품이었기 때문에 영상 전체를 비공개 처리한 것”이라며 “가품을 명품으로 소개한 적은 없었다. 현재 남겨져 있는 모든 영상과 사진속의 명품은 정품이 맞다. 모두 영수증 인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가품 착용’ 논란 외에도 악성 루머가 진실인 것 처럼 보도되고 있어 사실 확인 차원에 따라 공식 입장을 밝히는 것이라며 “ 향후 악의적인 욕설과 비방, 악성루머와 근거 없는 허위사실이 적시된 악의적인 게시물로 인한 인격훼손과 명예훼손사례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송지아는 한양대학교 무용과 출신으로 현재 188만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다. 최근에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에 출연해 아름다운 외모와 매력적인 성격으로 큰 화제를 모았으나, 이후 가짜 명품 착용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송지아는 일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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