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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윤석열 겨냥 “무당·무속에 의존하는 국가결정권자 대단히 위험”

윤석열 캠프 ‘무속인 고문 활동 논란’

입력 2022-01-18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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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송영길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는 송영길 대표(연합)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는 18일 ‘무속인 고문 활동 논란’이 불거진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겨냥해 “국가의 주요한 의사결정을 무당과 무속에 의존하는 국가결정권자가 있다면 대단히 위험하고 불안한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송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가인재 영입식에서 “지금은 위기의 시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17일 국민의힘은 무속인 전모씨가 선거대책본부의 고문으로 활동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무속 논란이 불거졌다.

송 대표는 “아직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난 극복이 안 되고 기후위기, 북핵 위기도 여전하며 미중 갈등도 존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위기의 순간을 극복할 리더십으로 성남시의 부채·부도 위기와 경기도의 여러 난제를 풀어 실적을 입증한 후보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이재명 후보를 추켜세웠다.

한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날 이른바 ‘무속인 고문 논란’이 불거진 선대본 하부조직인 네트워크본부를 전격 해산했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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