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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두나, '다음 소희' 출연 확정…'도희야' 정주리 감독과 재회

입력 2022-01-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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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배두나 인스타그램)

배우 배두나가 영화 ‘다음 소희’ 출연을 확정했다.

17일 제작진 측에 따르면 영화 ‘다음 소희’는 배두나 캐스팅을 확정하고 16일 첫 촬영에 돌입했다.

‘다음 소희’는 콜센터로 현장실습을 나가게 된 여고생 소희가 겪게 되는 사건과 이에 의문을 품는 여형사 ‘유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배두나는 극 중 형사 유진 역을 맡았다.

배두나는 영화 ‘도희야’의 좌천된 파출소장, 드라마 ‘비밀의 숲’의 강력반 형사에 이어 다시 한 번 경찰 역을 맡아 냉철한 형사 ‘유진’ 캐릭터를 소화할 예정이다.

영화 ‘다음 소희’는 데뷔작 ‘도희야’를 통해 신선한 연출력으로 묵직한 주제를 녹여내며 그해 신인 감독상을 휩쓸었던 정주리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 받는다. 약 8년 만에 차기작으로 돌아온 정주리 감독이 이번엔 어떤 섬세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선보일 지 영화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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