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비바100 > Leisure(여가) > 이슈&이슈

'백신 미접종자 노란 스티커' 투썸플레이스 측 "고객 불편 송구, 해당 정책 중단"

입력 2022-01-14 15:06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투썸플레이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커피 프랜차이즈 투썸플레이스가 코로나19 백신 미접종자에게 ‘노란 스티커’ 표시 조치를 사과하고 해당 정책을 중단하기로 했다.

14일 투썸플레이스는 “매장 이용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강화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자 시행한 것이었으나, 그 취지와는 다르게 고객에게 불편을 드린 점 송구하다”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스티커 운영은 바로 중단했다”고 밝혔다.

앞서 투썸플레이스는 백신 미접종자 고객 컵에 노란색 스티커, 접종완료자 고객 컵에는 초록색 스티커를 붙여 논란을 샀다. 이를 두고 다수의 네티즌들은 고객 차별이라며 부적절한 처사라고 비판했다.

이에 투썸플레이스 측은 해당 조치는 백신 미접종자가 매장 이용 도중 합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해명했으나 비판 여론을 잠재우지는 못했다.

한편 지난달부터 시행된 특별방역대책에 따르면 백신 미접종자는 혼자서만 식당이나 카페를 이용할 수 있다. 이를 어길 경우 이용자에게는 회당 10만원, 사업주는 1차 150만원과 2차부터는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