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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증가세 정체…해외 유입 409명 역대 최대치

신규 확진 4542명…해외 유입 사흘 연속 역대 최대 경신
3차 접종 2244만명 접종률 43.7%…전날 비 0.6%포인트 상승
거리 두기 사적 모임 4명→6명

입력 2022-01-1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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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먹는 치료제 약국 도착<YONHAP NO-1916>
14일 오전 서울 금천구의 한 약국에서 코로나19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입고돼 약사와 국내 유통사 관계자가 수량을 확인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정체된 가운데 해외 유입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542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68만3566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국내 발생이 4133명, 해외 유입이 409명이다.

위중증 환자, 사망자, 격리 등 확진자 관리 현황을 보면 사망자는 전날보다 49명이 늘어 총 누적 6259명(치명률 0.92%)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42명이 줄어든 659명으로 45일 만에 700명 미만을 나타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전국 코로나19 중증병상 가동률은 37.1%, 수도권의 중증병상 가동률은 38.4%이다.

국내 발생은 경기가 1784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835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천 242명, 광주 224명, 강원 139명, 전남 132명, 부산 121명, 경남 117명, 충남·전북 99명, 경북 88명, 대구 77명, 충북 67명, 대전 64명, 울산 34명, 세종 8명, 제주 3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166명)보다 376명 줄면서 사흘 연속 4000명대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은 검역단계에서 145명, 자가 걱리 중 지역사회에서 264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이 280명, 외국인이 129명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최근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2일 380명, 전일 391명에 이어 이날 409명이 나오면서 사흘 연속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해외 유입 국가는 미국 등 아메리카 대륙이 26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아시아(중국 외) 83명, 유럽 38명 순이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백신 신규 1차접종자는 1만5881명, 2차접종자는 7만5964명, 3차접종자는 33만5121명이다. 이에 누적 1차접종자는 4444만7172명, 2차접종자는 4338만1612명, 3차접종자는 2244만2130명이다. 백신 접종률(인구대비)은 1차는 88.6%, 2차는 84.5%, 3차는 43.7%이다. 3차 접종률은 전일(43.1%)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는 현행 체제를 내달 6일까지 3주간 연장하되 사적 모임 인원만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확대했다. 또 이달 중에 전파력이 높이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에 맞는 방역 대응 체계를 마련해 시행하기로 했다. 

 

세종=이원배 기자 lwb2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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