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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소매’ 이준호, ‘MBC 연기대상’ 2관왕…'최우수상+베스트 커플상' 영예

입력 2021-12-31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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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이준호가 ‘2021 MBC 연기대상’에서 최우수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받으며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31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준호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21 MBC 연기대상’에서 미니시리즈 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과 베스트 커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준호는 현재 방영 중인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사도세자의 아들이자 영조의 손자 정조 역을 맡아 이세영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는 조선시대를 통틀어 ‘세기의 로맨스’라 평가받는 의빈 성씨(이세영 분)와의 사랑을 탄탄한 연기력으로 표현하며 드라마의 인기를 견인하고 있다.

최우수상 수상 후 이준호는 “이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꿈만 같다. 드라마가 너무 잘 되다 보니 혼자 있을 때마다 ‘내가 과연 어떤 상을 받을 수 있을만한 연기를 했는가’에 대한 자아 성찰을 계속했다"며 "이 상에 걸맞은 연기 앞으로도 더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준호는 이세영과 함께 베스트 커플상도 수상하는 기쁨도 누렸다.

첫 방송 시청률 5.7%(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출발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이준호를 비롯한 출연진들의 열연에 힘입어 연일 인기 상승세를 이어나갔고 지난 25일 방송된 15회는 시청률이 14.3%까지 치솟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지난 2018년 11월 15일 10.5%의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이후 3년여 만에 MBC에 두 자릿수 시청률을 안긴 드라마이기도 하다.  


2013년 영화 ‘감시자들’로 연기자로 본격 데뷔한 이준호는 이후 영화 ‘스물’, 드라마 ‘기억’, ‘김과장’, ‘그냥 사랑하는 사이’, ‘기름진 멜로’, ‘자백’ 등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올해 3월 전역 후 컴백작으로 ‘옷소매 붉은 끝동’을 선택해 최고의 성과를 일궈냈다.  

한편 이준호는 오늘(31일) 밤 방송하는 ‘2021 MBC 가요대제전’의 MC를 맡아 2021년 마지막 순간을 시청자들과 함께 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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