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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송년기획-올해 10대 뉴스] 코로나發 배달산업 급성장

입력 2021-12-31 07:00 | 신문게재 2021-12-31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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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한남동 인도에서 배달 오토바이들이 대기하고 있다.(연합)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배달 서비스업이 유망 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강화로 외출이 점차 줄고 재택근무가 늘어나면서 음식과 각종 생필품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집까지 배달받는 사람들도 급증해서다.

실제 국내 배달시장 규모는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17년 2조9600억원대 였던 시장 규모는 2019년 9조7300억원으로 급상승했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에는 전년대비 2배 이상 성장한 17조3800억원을 기록했다. 배달앱 결제액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의 올해 1~10월 누적 결제추정금액 합계는 19조4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0조1000억원) 대비 91% 상승했다.

이처럼 배달앱 시장이 점점 치열해지면서 기업들은 음식 배달만으로는 성장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배달 카테고리를 일상용품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자연 기자 naturepark127@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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