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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내년 증시 화두는 물가상승·경기회복”

입력 2021-12-29 11:14 | 신문게재 2021-12-30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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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9일 내년 전 세계 증시 화두로 물가 상승과 경기 회복 등을 제시하며 물가상승 및 경기 회복 수혜주를 관심주로 제시했다.

김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등 주요 선진국은 봉쇄보다 백신 인센티브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에는 경기 회복세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며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정상화에 따른 금융시장 부담도 아직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상승 압력 확대로 통화정책 정상화 속도를 높인다고 했으나, 경기 회복세가 동반된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짚었다.

내년 전 세계 증시 관심주로는 물가상승 및 경기회복 수혜주를 꼽았고, 빅테크에 대해서는 선별 투자를 권고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전통 사회간접자본(SOC) 투자가 연초 이후 가시화해 수요 견인 물가상승이 나타날 것”이라며 “인프라 투자와 에너지 관련주의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회복 재개 대표 산업으로는 공급망 이슈 완화에 따른 자동차 생산 정상화를 예상하며 자동차 산업을 꼽았다. 반면 빅 테크 업종은 코로나19로 수혜가 컸던 만큼 경제 활동 재개 국면에서 실적이 큰 폭으로 성장하기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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