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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 "코리아써키트, 내년 최대실적 예상… 목표주가 28%↑ 3만2000원"

입력 2021-12-23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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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써키트 주가수익률 추이. (사진=대신증권 리서치센터)
대신증권은 23일 코리아써키트에 대해 올해·내년 주당순이익(EPS)을 종전대비 각각 12.9%, 13.3%씩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2000원으로 종전대비 28% 상향한다고 밝혔다.

대신증권 박강호 연구원은 “동사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354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인 270억원을 웃도는 깜짝실적이 예상된다”며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3% 증가한 406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연구원은 “별도기준으로도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6.6% 증가하는 등 고객사들의 점유율이 증가하고 생산능력이 확대되며 전년 대비 높은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전 부문에서 고성장을 보이며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호실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PCB는 반도체 경기 호조로 출하량이 증가하고, 공급부족 및 가격인상으로 중위권 업체에게 낙수 효과가 발생하고 추가로 믹스가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6.3%에서 올해 9%, 내년 10.5%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터플렉스·시그네틱스·테라닉스 등 3개사 연결 영업이익은 지난해 -366억원에서 올해 210억원, 내년 551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연간 기준 시그네틱스와 인터플렉스는 올해 흑자전환, 내년 본격적인 이익 확대 진입이 예상된다”며 “특히 인터플렉스는 삼성전자의 폴더볼폰(폴드 시리즈)과 갤럭시S22(울트라 또는 노트)에 펜 기능을 수행한 디지타이저(연성 PCB)를 독자 공급하면서 올해 5억원 흑자전환, 내년 영업이익 확대로 전체 연결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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