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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금자씨' 이영애 딸, 주한 美 장교로 한국 근무…근황 공개

입력 2021-12-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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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친절한금자씨’(왼쪽), 한국 유엔군사령부 페이스북(오른쪽)

2005년 개봉한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서 극 중 이금자(이영애)의 딸 제니로 얼굴을 알린 아역배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21일 한국 유엔군사령부(UNC)는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커스틴 권은 유엔사 의장대 선임참모로 전술적 훈련 계획을 감독하고, 의장대 행사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하고 군복을 입은 채 미소짓는 권예영 씨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엔군사령부에서 미 육군 중위로 근무 중인 권 씨는 1993년생으로 13세에 영화 ‘친절한 금자씨’에 출연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권 씨는 조부모의 나라인 한국에서 자라며 고등학생 때까지 아역배우로 활동하다 미국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미 육군에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권 씨는 유엔군사령부와 가진 인터뷰에서 “나는 미국에서 태어났지만 한국에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을 내 집이라고 부른다”며 “영어로 번역할 수 없는 한국만의 ‘정’을 좋아한다. ‘정’은 시간을 통한 실제적이고 독특한 사회적 관계의 결합을 의미하는데, ‘정’이 한국을 돋보이게 하고, 아름답게 만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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