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ESG 경영 선포식 개최

이승우iH사장(사진 좌측에서 두번째)와 관계자 등이 ESG경영 선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iH공사 제공.

iH(인천도시공사)가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공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ESG 경영포럼 및 선포식을 가졌다.

iH공사와 (사)인천학회는 최근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호텔에서 친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협치의 지배 구조로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 ESG 경영포럼, 2부 ESG 경영 선포식 순서로 이뤄졌다.

경영포럼에서 발제자인 전략인재연구원 김헌수 원장(iH 비상임이사)은 ‘iH, 이제 ESG로 성과가 아닌 가치를’이라는 주제로, 인천대학교 강의찬 교수는 ‘ESG 경영의 부상과 공기업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김천권 (사)인천학회 전 초대학회장의 진행 아래 김광병 청운대학교 교수, 한준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김상길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김송원 인천경실련 사무국장이 열띈 토론을 벌였다.

2부 순서로는 ESG 경영 선포식이 진행됐으며, iH 이승우 사장 등 임직원이 iH ESG 세부전략에 대한 보고 및 iH ESG 경영 선언문을 낭독 제창하는 시간을 가졌다.

ESG 경영 선언문을 통해 iH는 친환경적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안전한 사업장 조성과 고객과의 공정한 거래보장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아울러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윤리경영 실천과 투명한 지배구조를 정립하고 경영성과를 적시에 정확하게 공시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iH 이승우 사장은 “오늘 제창된 ESG 경영 선언문을 토대로, 친환경 경영과 사회적 책임 그리고 협치의 지배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영의 기반을 확고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도시공사는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인사제도 혁신, 신 윤리경영 선언, 이사회 운영, 노사협력 강화, 대외소통 및 상생협력 체계 구축·관리계획 수립 등을 통해 투명하고 유연하며 참여 지향적 지배구조의 기틀을 마련해 추진한다.

인천=이춘만 기자 lcm9504@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