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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장애인·저소득가정 위해 1억원 통큰 기부…“따뜻한 연말이 되길”

입력 2021-12-16 13:15 | 신문게재 2021-12-1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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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붐(본명 이민호)이 장애인과 저소득가정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16일 “MC 붐이 장애인과 저소득가정의 의료비 및 생계비로 사용해달라며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로 붐은 밀알복지재단 고액후원자 모임인 밀알 컴패니언클럽 4호 후원자로 위촉됐다. 밀알 컴패니언클럽은 1억 원 이상을 기부 또는 약정한 개인 후원자 모임으로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동행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붐의 기부금은 청각장애 아동을 위한 인공 와우 수술과 청각보조기기 지급,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가정의 생계비, 시청각장애아동 촉각치료에 사용될 예정이다.

붐은 앞서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붐은 “코로나로 유난히 더 힘들었던 2021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을 더해 주고자 기부하게 됐다”며 “따뜻한 연말을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하게 됐는데 제 마음이 더 따뜻해진 것 같다”고 전했다.

밀알복지재단 정형석 상임대표는 “연말 소외된 이웃에게 보내주신 MC 붐의 따뜻한 나눔은 장애아동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며 “소중한 후원금은 필요한 곳에 투명하게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MC 붐은 tvN ‘놀라운 토요일’, SBS 라디오 ‘붐붐파워’, MBC ‘구해줘! 홈즈’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KBS ‘편스토랑’ MC로 새로 합류했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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