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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대상 받은 이상희, 군 복무 마치고 2022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복귀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황중곤·신인상 받은 김태우도 복귀 신청서 제출
서형석·이창우 등은 군 입대로 코리안 투어 잠시 떠나

입력 2021-12-0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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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이상희가 군 전역 후 기념 사진.(사진=KPGA)

 

2012년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한 이상희, 2017년 K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황중곤 등 5명이 군 복무를 마치고 2022 시즌 KPGA 코리안 투어에 복귀한다.

KPGA는 7일 이상희를 비롯해 황중곤, 박준섭, 김태우, 장태형 등 5명이 2022 시즌 KPGA 코리안 투어 복귀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상희는 2011년 KPGA 코리안 투어에 데뷔 첫해 NH농협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당시 나이 19세 6개월 10일로 역대 KPGA 코리안 투어 프로 신분 최연소 우승 기록을 세워 주목 받았다.

데뷔 2년 차인 2012년에는 제55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대상을 수상했다. 이후 2013년부터 국내 무대와 일본골프투어(JGTO)를 병행하면서 2016년 ‘SK 텔레콤 오픈, 2017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이상희는 “복귀 시즌이라는 부담감은 떨쳐낼 것”이라는 각오와 함께 “정신적으로도 강해진 만큼 2017년 이후 우승을 향해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황중곤
황중곤.(사진=KPGA)

 

지난달 30일 전역한 황중곤은 프로 통산 6승을 기록 중이다. 2012년 코리안 투어 데뷔에 앞서 2011년 JGTO에 데뷔한 황중곤은 JGTO 데뷔 첫 해인 2011년 미즈노오픈과 2012년 카시오월드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리고 코리안 투어 첫 우승은 2014년 매일유업 오픈이고 2017년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에서 챔피언에 등극했다.

황중곤은 “현재 컨디션이 좋고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어 2022 시즌이 기대 된다”며 “경기 감각 회복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복귀 해에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다”고 말했다.

코리안 투어 18홀 최저타수 타이 기록을 가지고 있는 박준섭과 2016년 신인상을 수상한 김태우도 내년 시즌 복귀한다.

박준섭은 2018년 KPGA 코리안 투어 최종전 골프존·DYB교육 투어 챔피언십 마지막 날 버디 11개, 보기 1개로 10언더파 60타를 기록했다,

장태형은 2019년 KPGA 코리안 투어 QT에서 공동 5위에 올라 2020년 투어 시드를 확보해 놓고 군에 입대했고, 복무를 마치고 복귀해 코리안 투어 데뷔 첫 시즌을 시작하게 된다.

반면 코리안 투어에서 2승씩을 기록 중인 서형석과 이창우 그리고 박정환은 2021 시즌을 마친 뒤 군 입대가 예정 돼있어 잠시 코리안 투어 무대를 잠시 떠나게 됐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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