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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6%대 배당매력…투자의견 매수" -대신·이베스트證

입력 2021-12-01 10:13 | 신문게재 2021-12-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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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들이 SK텔레콤을 배당매력주로 꼽고 있다.

대신증권은 SK텔레콤의 연 환산 배당수익률은 6.1~7.0%로, 현 주가가 저평가됐다고 판단하며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 8만9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베스트증권은 SK텔레콤이 순수 유무선 통신사업자로서 배당매력이 부각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7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이승웅 이베스트 증권 연구원은 “당사는 별도 이자·세금·감가상각비·무형자산상각비 차감 전 이익(EBITDA)에서 설비투자비용(CAPEX)을 제외한 금액의 30-40% 내에서 배당총액을 결정하는 2021~2023년 중기 배당정책을 발표했다”며 “이를 감안해 SK텔레콤의 주당배당금은 올해 3566원, 내년 3900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재상장하며 3분기 기준 분할 재무제표가 제시되지 않아 실적 추정과 밸류에이션에 대해 다소 혼선이 있지만, 당사의 2021~2023년 배당정책은 분기배당·실적 연동·최소 배당 보장으로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의 올해 4분기 배당은 1분기 배당을 합산 지급해 최소 주당배당금(DPS) 기준 1655원, 수익률 3.04%, 연환산 기준 6.1%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내년에는 5G 가입자 비중이 핸드셋 기준 50%를 넘어서며 실적에 본격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보이고, 마케팅 경쟁 완화, 설비투자비용 감소세 등 우호적인 환경이 지속되고 있는 점, 내년 이익 성장을 고려할 때 SK텔레콤의 배당총액 증가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짚었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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