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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박솔미, 육아+살림+요리까지 혼자 척척…“딸들이 원해 출연 결심”

입력 2021-11-17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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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17 워킹맘 박솔미
211117 워킹맘 박솔미
‘편스토랑’ 박솔미가 오랜 고심 끝에 두 딸이 원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 출연 중인 박솔미는 현재 ‘안주’를 주제로 한 메뉴 개발에 한창이다.

이미 ‘레시피 여왕’로 온라인에서 유명한 박솔미는 이를 입증하듯 ‘편스토랑’ 첫 출연부터 다양한 레시피를 소개하며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먼지 한 톨 용납하지 않을 것 같은 박솔미의 깔끔 하우스도 화제를 모았다. 누구의 도움도 없이 일하면서 혼자 육아, 요리, 살림을 한다고 밝힌 박솔미는 그동안 작품 속 차갑고 도회적인 이미지와 다른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일, 살림, 육아를 병행하는 것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에 박솔미는 “결혼과 동시에 두 아이의 엄마가 되면서 스스로 많이 갈등했던 시기가 있었어요. 다시 돌아오지 않을 시간이라 생각했기에 잠시 일보다는 가정과 아이를 택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오랜 시간 엄마로, 아내로 있게 되었지만 후회는 없어요. 모든 걸 다 제 손으로 직접 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이라 힘들 때도 있지만 쾌감도 있고 보람도 있어요”라고 말했다.

박솔미는 ‘편스토랑’ 출연 계기도 밝혔다. 그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편스토랑’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아주 오랜 고민이 있었어요.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잘하는 사람은 아닌 것 같아서요”라며 “그러던 중 애정하는 이웃사촌(류수영)이 많이 응원해줬고, 우리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다는 딸들의 응원에 꼭 엄마가 ‘편스토랑’에 나왔으면 하더라고요. 한 마디로 요약하면 아이들이 원했기 때문인 것 같아요”라고 설명했다.

박솔미는 편셰프 첫 도전에 대해 “왜 이렇게 요리 잘하시는 분들이 많은 거죠? 긴장해야겠어요. 우승의 기회는 많으니 지금은 편하게, 무사히 찍었으면 좋겠어요”라면서도 “그렇지만 사실 이왕이면 1등도 하고 싶어요. 아이들에게 자랑하고 싶거든요. 아이들이 칭찬해줄 때 어깨가 으쓱해지는 거 아시죠? 지금 저에게는 가장 큰 행복입니다”라고 딸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워킹맘 박솔미의 활약은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윤 기자 yaguba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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