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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상 최대실적" 덕산네오룩스, 투자의견 ‘매수’ 유지- 하이투자증권

입력 2021-11-0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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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덕산네오룩스)
하이투자증권은 OLED 소재 기업인 덕산네오룩스에 대해 상장 이후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는 한편 목표주가를 7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이투자증권 정원석 연구원은 9일 “동사는 COE(Pol-less) 신기술 적용을 위한 Black PDL 자체개발, 올 하반기 갤럭시Z폴드 3향 공급 시작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지만, 당초 기대했던 갤럭시S22향 OLED 패널의 COE 적용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덕산네오룩스는 지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덕산네오룩스는 지난 8일 당사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586억원, 영업이익은 46% 증가한 16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계절적 성수기인 하반기에 진입하면서 주력 고객사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아이폰13, 갤럭시폴드향플렉서블OLED 패널 생산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하이투자증권은 동사의 이익성장세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MIC 등 주요 부품 공급 부족으로 아이폰13 생산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OLED 패널공급사들의 출하량이 4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상반기에 선제적으로 비용으로 설정된 충당금 일부가 재환입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애플을 제외한 대다수 업체들이 모바일 AP 수급 차질로 인해 스마트폰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주요 세트업체들이 선행 확보해 놓은 OLED 패널 재고 조정시 동사에 미칠 영향에는 꾸준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안동이 기자 dyahn@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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