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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자산투자…절반 넘게 수익냈다

입력 2021-10-21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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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자산 투자를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법인보험대리점(GA) 리치앤코는 이달 초 모바일 리서치 전문회사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직장인 1000명을 대상으로 ‘재테크’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응답자 83%는 현재 예·적금을 제외한 부동산, 주식, 펀드, 가상자산 등에 투자하고 있다고 답했다. 투자 목적은 ‘독립, 자가 구입 등 부동산 마련’이 42.2%로 1위를 차지했다. ‘더 큰 투자를 위한 종잣돈 마련’이 40.4%, ‘여행, 명품구매 등 새로운 경험 및 소유를 위해’(8.8%), ‘학자금대출, 마이너스 통장 등 기존 대출 상환 목적’ 등이 뒤를 이었다.

월 수입 대비 투자 비중을 묻는 질문에는 10%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28.5%로 가장 많았다. ‘20% 미만(27.0%)’, ‘30% 미만(17.9%)’이 그 뒤를 이었다.

투자 방법은 ‘직접 주식 투자’가 88.2%로 가장 많았다. 2위는 가상화폐(34.8%), 3위는 주식 간접투자(28.0%)가 차지했다. 저축보험·달러보험 등 ‘보험상품 투자’(22.9%)도 적지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올해 투자를 통해 ‘수익을 기록했다’고 답한 사람은 52.0%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원금을 유지했다’는 응답자는 25.0%, ‘손실을 기록했다’는 23.0%로 나타났다.

공태식 리치앤코 대표는 “열 명 중 여덟 명이 예·적금을 제외한 자산에 지속적인 투자 활동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로 볼 때 MZ세대 사이에서는 이미 투자가 ‘일상’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라며 “투자 방법도 부동산, 주식, 코인, 보험 등 전 투자 영역을 두루 활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지은 기자 jelee0429@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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