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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윤이 ‘싱어게인’에 함께 출연한 ‘연어장인’ 이정권의 신곡에 힘을 보탰다.
5일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JTBC ‘싱어게인 시즌1’(이하 ‘싱어게인’)의 우승자 이승윤은 지난 4일 발매된 이정권의 신곡 ‘그리움은 버릇처럼’에 작곡가로 이름을 올렸다.
이승윤이 작곡하고 이정권이 작사한 ‘그리움은 버릇처럼’은 이정권이 발매를 앞둔 정규 1집 앨범의 선공개 곡이다.
이승윤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작곡하고 정권이가 가사를 입혀 부른 노래가 발표됐다”며 “매우 아끼는 노래였으나 수년간 방치돼 있었고 어느 날 정권이가 집에 놀러왔을 때 홧김에, 제 욕심에 떠밀듯 쥐어주곤 마음가는대로 완성시키라고 강요했다. 불러주셔서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승윤은 이번 신곡에 코러스로도 참여했다.
이정권은 “곡이 세상에 나오기까지 많은 도움을 주신 작곡가님과 김경린 시인, 최지인 시인께 무한한 감사를 전한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지난 6월 신곡 ‘들려주고 싶었던’을 발표하며 솔로 싱어송라이터로서 새 출발을 알린 이승윤은 오는 11월 12일부터 열리는 ‘싱어게인’ TOP3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난다.
김세희 기자 popparrot@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