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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국조폐공사 서울사옥에서 모델들이 ‘목민심서 완성 2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
조선 후기 실학자 다산(茶山) 정약용(丁若鏞)의 대표작인 목민심서(牧民心書) 완성 200주년을 기념하는 메달이 나온다.
풍산화동양행은 10일 목민심서 완성 200주년을 맞아 한국조폐공사와 함께 ‘목민심서 완성 200주년 기념메달’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본 기념메달은 조선을 이끌어 온 선현들의 삶과 사상, 문화를 돌아보는 ‘조선의 인문학 시리즈 2차’로 출시된다.
풍산화동양행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 선생의 맑고 깨끗한 정신을 거울삼아 오늘날 공정하고 올바른 세상이 만들어지길 기대하며, 단국대학교 석주선기념박물관, 남양주시의 자료제공으로 한국조폐공사에서 금/은메달 전체 1400장 한정 제작한다”고 밝혔다.
‘기념 금메달 I’은 앞면에 다산 정약용 선생의 영정과 한지 바탕에 목민심서를 새김으로 온화한 학자로서의 모습을 표현했고, 뒷면은 목민심서의 핵심가치인 청렴과 위민과 관련된 문구를 목민심서 원고본 이미지와 함께 배치했다.
‘기념 금메달 II’ 앞면은 목민심서를 완성했던 여유당 생가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루엣을 표현했다. 뒷면은 ‘기념 금메달 I’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기념 은메달’은 앞·뒷면 모두 ‘기념 금메달 I’과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예약접수는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기업은행, 농협은행, 우리은행 및 우체국 전국 지점 및 한국조폐공사, 현대백화점 및 펀샵 온라인몰,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