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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작천정 벚꽃... 110년 이상 된 아름드리 벚꽃 터널에 여심 '심쿵'

300여 그루의 벚나무 벚꽃이 장관이뤄... 상춘객 불러

입력 2019-04-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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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작천정 벚꽃... 100년 이상 된 아름드리 벚꽃터널
작천정 벚꽃 (사진=송희숙 기자)
수령이 110년 이상 된 고령의 아름드리 벚나무 300여 그루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영남 최고의 벚꽃 터널 작천정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울산시 울주군은 지난 주말 벚꽃축제를 개최해 많은 시민이 작천정을 찾아 벚꽃과 축제를 즐기며 즐거운 봄의 정취를 만끽했다.

작천정은 울주군 삼남면 신불산군립공원 입구에서 계곡에 이르는 2㎞ 구간에 걸쳐 있는 벚꽃 터널 끝에 자리하고 있는 정자로 벚꽃과 수려한 신불산 계곡을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꼽힌다.

울주군 작천정 벚꽃터널에 심쿵
울주군 작천정 벚꽃터널 (사진: 송희숙 기자)
인근 5㎞ 거리에 자수정 동굴과 언양불고기로 유명한 언양읍이 있어 벚꽃 감상 후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먹거리가 있어 봄에 꼭 들러야 할 여행지로 손색없다.

작천정 벚꽃은 일본강점기 울산지역 독립운동가들이 일본 경찰의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 작천정 일대에 벚나무를 심은 데서 유래해 올해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역사적 의미 또한 깊은 장소다.

울주군 작천정 벚꽃터널에 심쿵사
울주군 작천정 벚꽃터널 (사진: 송희숙 기자)
울산=송희숙 기자 bitmul1@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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