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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평균 투자금액은 541만원

입력 2018-04-1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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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포토] 법무부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방안을 준비중3
서울 중구 다동의 한 가상화폐거래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사진=양윤모 기자)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투자자들의 평균 투자금액이 541만원으로 조사됐다.

14일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의뢰로 엠브레인이 가상화폐를 인지 중인 성인 8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중 34.8%가 “가상화폐 거래소를 이용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들의 투자금액은 평균 541만원이다.

연령별로는 50대의 평균 투자금액이 933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30대(644만원), 40대 (541만원), 20대(207만원) 순이다.

투자금액을 3개 그룹으로 나눴을 때 고금액 투자군의 평균 금액은 2230만원이다. 반면 저금액 투자군은 23만원에 그쳤다. 중금액 투자군은 평균 233만원이다.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한 계기(복수응답 기준)은 ‘호기심에서’(40.3%)와 ‘최근 이슈가 돼 관심이 생겨서’(40.3%)가 높았다. 50대는 ‘주변 지인이 추천해서’란 응답이 48.8%로 가장 많았다.

투자 정보 획득 경로는 인터넷 검색(52.9%)이 주를 이뤘다. 이어 전문 커뮤니티(38.1%)나 가상화폐 거래소(32.7%), 온라인 포털 카페(29.9%)순이다.

신뢰하는 정보 경로는 전문 커뮤니티(46.4%), 인터넷 검색(46.0%) 온라인 포털 카페(31.7%) 가상화폐 거래소(31.3%) 등이다.

투자자들이 거래소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은 ‘보안 시스템’(33.1%)과 ‘시스템의 안정성’(25.9%)이다. 투자자들이 이용하는 거래소는 빗썸(53.6%), 업비트(27.0%), 코인원(8.3%), 코빗(6.5%) 순이었다.

하종민 기자 aidenha@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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