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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경제교육 함께 챙긴 '자녀 미래 펀드' 눈길

입력 2017-05-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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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자녀 경제교육 효과도 함께 볼 수 있는 펀드상품(자녀 미래 펀드) 마케팅이 한창이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어린이펀드 중 설정액이 3467억원으로 가장 큰 미래에셋우리아이3억만들기증권자펀드G 1(주식)A를 운용 중이다. 이 회사는 운용보수와 판매보수에서 각각 15%를 적립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매년 고객 200∼250명에게 중국 상하이의 유명 대학과 기업을 탐방하는 기회를 주는 ‘우리아이 글로벌리더대장정 프로그램’도 실시 중이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투자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어린이 운용보고서를 배포하는 곳도 있다.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착한아이예쁜아이 펀드’ 가입 고객에게 어린이 운용보고서를 별도로 배포하며 어린이와 학부모가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 말에는 홍천에서 1박 2일 일정으로 ‘힐링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기도 했다.

어린이펀드 대신 일반 펀드 중에서 적합한 상품을 골라 자녀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도 있다.

한화자산운용이 추천하는 한화코리아레전드중소형주펀드가 대표적이다. 이 상품은 고령화, 저성장, 주택노후화, 4차산업혁명 관련 종목에 주로 투자하는 펀드다.

어린이펀드 여부와 관계없이 자녀 이름으로 펀드에 가입할 수 있으며 미성년 자녀에게 10년간 2000만원(성년 자녀의 경우 5000만원)까지 세금 없이 증여도 가능하다.


유혜진 기자 langchemist@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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