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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자동차도 추위를 탄다.내 차의 겨울나기 팁

입력 2016-12-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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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가 몰아치는 겨울. 자동차도 월동준비가 필요하다. 배터리 방전, 빙판길 사고 등에 대비한 세심한 점검이 필요한데, 안전 운행을 위한 자동차 관리법을 알아보자.

 

[시동]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떨어져 시동이 잘 걸리지 않을 수 있다.

건물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야외에 주차할 땐 배터리를 헌 옷이나 스티로폼으로 덮어두면 좋다.

시동이 걸리지 않을땐, 3분 이상 기다려 배터리가 안정감을 찾은 후

15초 간격으로 710초 정도 길게 시동을 거는 게 좋다.

 

[배터리]

겨울에는 자동차 히터와 시트 열선 등 온열 장치 사용량이 급증해 배터리 소모량이 늘어나게 되는데,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서는 배터리 위에 부착된 상태 표시등을 자주 확인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녹색은 정상’, 검정은 충전필요’, 흰색은 교체를 의미한다.

겨울철 차량 운행이 없을 때는 담요 등으로 배터리를 감싸는 것도 좋다.

 

[타이어]

겨울철에는 공기가 수축돼 타이어의 공기압이 떨어지게 된다.

여름철에 맞던 공기압도 겨울철이 되면 달라지므로 공기압을 다시 점검해야 한다.

 

이에 대비해 평소보다 10%정도 공기압을 높일 필요가 있다.

눈이 올 때는 스노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의치 않을 때

타이어 체인을 준비해 최소한 구동 축 타이어만이라도 감아주는 것이 좋다.

[차량하부]

제설작업 중 도로에 뿌려진 염화칼슘이나 소금물 등으로 인해 손상된 차량의 수리비가 매년상당하다.

 

차량 손상을 예방하려면, 눈길 주행 후 곧바로 세차를 해야하는데,

차량 아랫부분은 노면에 남아있는 타르나 철분, 소금물 등과

직접 맞닿는 부분이기 때문에 고압분사를 이용해 꼼꼼히 씻어낼 필요가 있다.

여유가 있다면 언더코팅 시공을 하는 것도 좋고,

타이어나 펜더, 측면 스커트에 묻은 오염물질은 전용 제거제를 사용해 닦아내야 한다.

 

[부동액 체크]

냉각수가 얼어붙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점검하고,

부동액을 교환해야 할 때는 남아있는 부동액을 완전히 없앤 뒤

새 부동액과 물을 5050 비율로 섞어 가득 채워야 한다.

 

[워셔액]

겨울에는 차가 지저분해지기 쉬워서 워셔액을 쓸 일이 많다.

특히 기온이 영하 10도로 내려가는 날이 많을 때는

만약을 대비해 겨울용 워셔액을 사용하는 게 좋다.

 

[와이퍼]

차에 쌓인 눈에 와이퍼가 얼 수 있다.

낡은 와이퍼는 교체하고 주차할 때에는 와이퍼를 세워둬

얼어붙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 유리에 붙은 눈을 급하게 긁어내면 차가 상하기 쉬우므로

차 내부의 히터를 이용해 송풍구를 차창 쪽으로 향하게 해 어느 정도 눈을 녹이고난 후 제거하는 게 좋다.

 

[LPG차량]

LPG는 추위에 잘 얼기 때문에 시동을 끌 때 주의해야한다.

 

공회전 상태에서 LPG스위치를 눌러 오프한 뒤 시동이 저절로 꺼질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키를 돌려 바로 시동을 끄면 운행 중 연료 파이프와 공급 장치에 있던

잔여가스가 얼어 나중에 시동이 다시 걸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이지현기자 eesyy@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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