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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소성·소장가치 관심 집중'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

‘올림픽 주화’ 국제적 인지도로 수요 높아
순도 99.9% 순금 및 순은 사용

입력 2016-10-0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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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주화가 높은 소장가치를 갖는 이유는 ‘희소성’, ‘보관 상태’ 그리고 ‘인기도’ 때문이다. 기념주화 중에서도 국제적으로 강력한 인지도를 갖는 ‘올림픽 기념주화’는 다른 기념주화에 비해 높은 수요가 보장되며 소장가치를 평가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과거 1952 헬싱키올림픽 기념주화는 당시 2.25달러에 발행됐지만, 현재 약 5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1998 나가노 동계올림픽 기념주화는 4만8000엔에 발행됐던 것이 현재 약 10만6000엔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에서 발행한 기념주화도 마찬가지다. ‘1993 대전엑스포 6종세트’는 당시 판매가가 95만원이었지만 현재 거래 시세는 319만원 선이다. ‘2002 한일월드컵 6종세트’는 당시 판매가가 130만원이었으나 현 시세는 319만원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념주화의 최대 발행량은 3만원화 금화 4500개, 2만원화 금화 1만5000개, 5000원화 은화 8종 통합 20만개, 그리고 1000원화 황동화 7만1000개 등 총 29만500개다.

금·은화의 경우 순도 99.9%의 순금과 순은을 사용해 소장가치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념주화 발표회에 참석한 각국 해외업체 관계자들은 평창 기념주화의 디자인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화의 경우 개최국을 가장 잘 나타냈고, 은화의 경우 역대 올림픽 기념주화 중 가장 올림픽다운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장애리 기자 1601ch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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