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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공황장애를 겪는 현대인들 “이러다 내가 죽을 수도 있겠구나”

입력 2016-08-3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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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 : 근거 없는 두려움·공포로 갑자기 생기는 심리적 불안 상태]

‘공황’은 짧은 시간에 불안하고 공포스런 마음이 급격히 증가하는 경우 나타납니다. 다양한 원인에 의해 촉발된 불안이 정상적인 판단을 막고 최악의 상황만을 떠올리게 하는 것이죠. 게다가 갑작스럽게 가슴이 답답해지고, 식은땀이 나는 등의 불안에 의한 신체 반응을 인식하게 되면, 몸의 이상처럼 느껴져 순식간에 제어되지 않을 정도로 불안과 공포가 강하게 느껴지는데요. 이것이 바로 공황발작입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中-

어떤 증상일까요?
△심장이 빨리 뛴다.
△땀이 많이 난다.
△손발이나 몸이 떨린다.
△숨이 막히는 느낌을 받는다.
△가슴에 압박감을 느낀다.
△속이 더부룩하다.
△현기증이나 쓰러질 것 같은 기분을 느낀다.
△비현실적인 느낌이 든다.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만 같다.
△죽을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감각이 이상해진 느낌이다.
△열이 오르거나 오한을 느낀다.

왜 신체에서 이런 반응이 생기죠? 불안할 때 체내에 분비되는 교감신경 호르몬에 의한 영향입니다. 예전 맹수를 만났을 때 우리는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이 때 도망칠 준비를 몸속에서 하기 시작하는데, 심장 박동수가 증가하고, 호흡이 빨라지면서 더 많은 산소와 영양분을 혈액을 통해 근육으로 보낼 준비를 하는 겁니다. 또한 땀을 흘려 체온 상승에 대비하게 됩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가 마주치는 불안은 도망가거나 공격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 것들입니다. 즉 신체적인 불안 반응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죠. 갑작스레 호흡이 거칠어지고, 숨이 막히는 등 불안 증상에 놀라 더욱 불안해질 뿐입니다. 불안 반응의 악순환을 거치면서 ‘공황발작’ 증세를 보이게 됩니다.

현대인은 왜 공황발작을 겪을까요? 경쟁사회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누군가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부담을 안고 살고 있습니다. 잘하려고 하는 의욕으로 인해 불안감이 조성되기도 합니다. 바로 ‘마음의 병’ 때문입니다. 주로 남성보다 여성에서 발생할 확률이 높았고 각박한 세상을 사는 젊은 층에서 발병했습니다.

그렇다면, 공황장애는 무엇일까요?
△공황발작이 반복되는 경우
△공황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경우
△특정 장소를 회피하게 되는 경우
△공황발작 경험 후 반복적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공황장애는 일상생활에 큰 변화를 불러옵니다. 혼자서 외출하기 어렵고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공황에 대한 불안으로 일상생활이 어렵죠. 특히 힘든 것은 공황발작이 발생할 때마다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껴야만 한다는 점입니다.

불안감을 없앨 수 있을까요? 불안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은 빨리 불안감을 없애줄 것을 주문합니다. 그러나 불안이 늘 부정적인 영향만 미치는 것은 아닙니다. 적당한 불안은 일의 능률을 올려줄 수 있죠. 즉 적당한 불안감은 갖고 있어야 효율적입니다.

중요한 것은 ‘긍정적인 마음’입니다. 제 아무리 뛰어난 의술일지라도 ‘공황’의 가장 큰 약은 ‘긍정’이라는 것을 염두에 두어야합니다. 올바르게 올라간다면 조금 늦더라도 괜찮습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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