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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갤럭시노트7 ‘혁신의 눈맞춤’

입력 2016-08-03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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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티저광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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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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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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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님을 알아보는 스마트폰이 나왔다. 눈만 마주치면 1초 이내에 잠금장치가 풀리며 화면이 열리는 갤럭시노트7이 그것. 삼성전자는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7’을 공개했다.

9월초에 애플이 ‘아이폰7’을 출시할 예정인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노트6’를 건너 뛴 노트7을 출시한 것은 ‘아이폰7’에 대한 자신에 찬 정면승부로 받아들여진다. 주력 상품 기능을 꽁꽁 숨겨 동종업계를 견제하는 행보와는 확연히 달랐다.

갤럭시노트7 혁신의 핵심은 △홍채인식 △강한 S펜 △방수.

우리는 이미 티저 광고를 통해 ‘패스워드는 복잡하게?’라는 카피에 전율을 느낀 바 있다. 해킹이 불가능한 현존최고수준의 생체보안기술인 홍채인식은 모바일 금융을 통한 금융거래서비스가 가능하며 공인인증서까지 대체할 수 있다.

S펜은 굵기를 0.7mm로 줄였고 전자기유도방식으로 빗속이나 물속에서도 작동한다. 단어에 S펜을 가져가면 번역해 주는 기능도 들어갔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 필기 해 포스트 잇처럼 저장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방수도 탁월하다. 방수 기능 실험을 위해 펜을 물에 담갔다가 뺀 직 후에도 사용이 가능했다. 노트7은 본체와 S펜이 1.5m 물아래에서 30분간 견딜 수 있는 방수 성능을 갖췄다.

한 블로거는 SNS를 통해 노트7의 기능을 포스팅했다. ‘혁신적’이라고. 노트7의 디자인을 올려놓고 스펙을 정리해주는 모습은 여느 블로거와 다를 바 없었지만 중요한 것은 따로 있었다.

해당 블로거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이른 바 ‘애플빠’ (애플 상품만을 선호하는 마니아층)였다. 실제로 노트7 외관을 촬영한 카메라도 ‘아이폰’이었다. 아이폰 유저가 칭찬하는 노트7. 신선한 대목이다.

갤럭시 노트7을 접한 세계는 삼성전자의 혁신에 박수를 보냈다.

“노트7, 핵심 패블릿 기능은 아이폰보다 한 수 위”
-IT 전문 매체 BGR-

“노트7은 홍채인식이 없더라도 가장 디자인이 뛰어난 스마트폰”
-포브스-

“아이폰에 대적할 수 있는 프리미엄 기기가 생겼다”
-CNBC-

노트는 그동안 ‘혁신의 아이콘’으로 평가되어 왔다. △4인치 화면의 고정관념을 깨고 5인치 이상 화면으로 휴대폰과 태블릿 중간 개념인 ‘패블릿’ 신조어의 주인공 △‘노트’ 이름에 걸맞는 S펜의 필기기능 채택
 

‘노트7’-또 하나의 혁신이 되다.

넘어야 할 과제도 많다. 무서운 속도로 치고 올라오는 화웨이, 두터운 마니아층을 유지하는 애플. 하지만, 갤럭시노트7이 주는 분명한 메시지는 ‘자신감’이다. ‘이재용의 삼성’이 도약의 분수령이 될지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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