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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이러다 진짜 트럼프가 당선되는 거 아니야?

입력 2016-05-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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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_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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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11월 치러질 미 대선 본선에서도 트럼프가 당선될 수 있다는 예측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라스무센에서는 트럼프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 맞붙을 경우 2%포인트 차이로 승리할 것이라는 여론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처음으로 트럼프 승리를 예측한 겁니다. 미 허핑턴 포스트는 ‘트럼프가 승리할 이유’를 분석했는데요.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1. 문제는 경제
미국 경제는 호전되고는 있다지만 국민이 체감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트럼프는 이를 이용하고 있죠. 경제침체에 불만이 가득한 유권자들의 심리를 이용하고 있는 겁니다. 계속해 미국 경제를 들먹이며 ‘트럼프를 믿으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미 경제 상황은 트럼프에게는 기회가 되고 있는 거죠.

2. 공화당 단결 암시
일부 공화당원들은 여전히 결코 트럼프를 지지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입니다. 레인스 프리버스 공화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클린턴에 승리하기 위해서 이제는 공화당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지적하기도 했는데요. 과연 그들이 힘을 모아 줄 수 있을까요?

3. 미국 언론
트럼프는 언론을 활용하는 데 능수능란합니다. 아직까지 미 언론은 트럼프에 대해 이렇다 할 검증을 하지 않고 있는데요. 트럼프에 대한 검증이 시작 돼 클린턴과 비교하기 시작하면 트럼프에게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죠.

4. 오바마 대한 부담감
1988년 조지부시 대통령이 승리한 이후 미국에서 한 정당이 3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연속 승리한 적은 없었는데요. 현직 대통령에 대한 부담이 크다는 거죠.

5. 힐러리의 남편
게다가 힐러리의 남편은 빌 클린턴 전 대통령입니다. 때문에 힐러리는 타도대상인 기성 정치인의 상징으로 받아드려질 수 있는 셈이죠.

6. 진화하는 트럼프
트럼프는 이제까지 막말로 전 세계 이목을 끌었습니다. 트럼프에 막강한 심이 실린다면 아마도 이제까지와는 다른 행보를 보이겠죠. 점점 더 사회적 중간층을 향해 접근할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에 반기를 들며 오바마까지 나섰습니다. ‘발에 땀이 나도록’ 클린턴을 돕겠다고 말하기도 했죠. 트럼프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전 세계가 긴장한 모습인데요. 우리에게도 미 대선 투표권을 주면 안 되냐는 한국인도 생길 정도죠.

사실 한국에 트럼프는 달가운 상대가 아닙니다. 트럼프가 한미동맹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는 발언을 일삼기 때문이죠. 예를 들면 “미국 군대를 한국에 보내 얻는 게 하나도 없다. 말도 안 되는 미친 일”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트럼프에 대한 여러분의 평은 어떠신가요? 그에게 세계 최강국의 원수가 맞는 감투일까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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