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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성장기 아이들 신체발달 지연시키는 ‘철 결핍성 빈혈’ 왜 생길까

입력 2016-04-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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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어지럽거나 기립할 때 머리가 핑 도는 경험이 있으신가요? 철 결핍성 빈혈입니다. 빈혈이란 다양한 원인에 의해 체내 저장된 철의 양이 정상적인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양보다 감소해 발생하는 데요.

철 결핍성 빈혈일 경우 어지럼증을 느낍니다. 피로감과 무기력도 동반되죠. 운동능력이 저하되거나 심장박동이 급격히 빨라지고 호흡곤란과 가슴통증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집중력과 기억력이 감소되기도 하는 데요.

철 결핍성 빈혈은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지만 특히 급격히 성장하는 시기인 영, 유아나 활동량이 많아지는 청소년들에게 주로 발생합니다. 월경 중인 여성에게서도 빈번히 나타나죠.

성장으로 인한 체중이 늘고 키가 자라면서 그에 맞는 철분을 몸에서 요구하게 되는 데요. 월경 중인 여성의 경우도 배출한 혈액만큼의 철분이 필요합니다. 철분 섭취가 몸의 요구만큼 충족되지 않으면 빈혈이 생기는 거죠.

질병으로 인해 빈혈이 동반될 수도 있습니다. 위궤양이나 식도정맥류 출혈, 장 출혈과 습관성 코피로도 빈혈이 올 수 있죠.

철분 섭취나 흡수량이 적어지면 언제든 빈혈은 찾아올 수 있습니다. 철분 섭취가 부족한 경우 장결핵이나 소화기 질환으로 인해 위산이 부족해질 수 있는 데요. 이로 인한 흡수장애가 생긴 경우 철 결핍성 빈혈의 원인이 되죠.

빈혈 예방, 어떻게 해야 할까요? 철분을 올바르게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육류에는 철분이 많이 포함돼있습니다. 철분뿐 아니라 피를 만드는 B12, 무기질, 비타민이 많이 들어있어 빈혈을 예방하는 데 최고죠.

과일도 좋습니다. 복숭아와 딸기, 레몬, 오렌지, 포도, 키위 등인데요. 비타민도 많이 포함돼 빈혈증상을 완화시키고 예방하는데 좋죠. 특히 아보카도는 과일 중에서도 철분함량이 아주 높아 기네스북에 올랐을 정돕니다.

단, 탄닌성분이 포함된 음식은 철분흡수를 방해합니다. 평소 빈혈기가 있는 사람이라면 커피, 녹차, 홍차 등 차 종류는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은 지킬 수 있을 때 지켜야합니다. 깨달았을 땐 이미 늦었을 수도 있습니다. 100세 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빈혈! 반드시 피하세요.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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