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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100] 폴리텍대학, 특수용접실무 교육…베이비부머 세대 산업현장으로

['인생 2막' 100세 테크]

입력 2016-04-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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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 11개 한국대학폴리텍대학 캠퍼스에서는 만 45세에서 만 62세인 실업자, 전직예정자, 영세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직업교육 차원에서 특수용접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 과정은 정년퇴직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남인천캠퍼스 인근 산업단지엔 특수용접 및 설비보수 등 기능인력을 원하는 산업체가 많다. 산업체 인력수요가 높아 상대적으로 취업도 쉽다. 특수용접실무과정은 중·장년층 노동인력에게 건설플랜트설비공사 현장의 특수용접배관설비와 자동차·조선산업 분야의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용, 유지, 관리 및 보수할 수 있는 능력을 가르친다. 이를 통해 100세 시대를 대비하려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산업현장으로 재유입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서류 접수 후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에서는 취업의지, 취업의 절박함, 교육 참여 적극성 및 수료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해 입학 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이론과 실습을 융합한 이 교육 과정에서는 특수용접, 피복아크용접, 수평필릿 용접, 자동화 용접실습, 비파괴 시험검사, CO2 용접, TIG 용접 등 다양한 용접 기술을 실습을 통해 교육한다.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특수용접기능사, 용접기능사, 용접산업기사 등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

수료생들은 대형 플랜트 공사설비 제조 및 시공, 보수업체나 배관설비 유지보수업체, 자동차·선박 등 특수용접이 요구되는 현장, 각종 배관 설비 및 소방시설 공사업체 등 다방면의 사업현장에 취업할 수 있다.

올해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남인천캠퍼스 등 전국 11곳에서 3월 경부터 11월 경까지 각각 3개월간 진행된다. 모집 정원은 각각 20명 내외다.

고영화 기자 movie@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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