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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경제상식 알아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2편

입력 2016-02-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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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읽기 막막해하는 초보들을 위해 경제기사 읽기 전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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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유가가 왜 중요한가?
원유 시세에서 국제 지표 역할을 하는 유종은 미국산 WTI유, 북해산 브렌트유, 중동산 두바이유 등이다. 한국은 중동 두바이유를 주로 수입한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 따라서 중동유가가 뛰면 한국도 물가가 뛰게 된다.

△ 인플레이션 때는 왜 부동산·주식을 조심해야 하나?
인플레이션 기간에는 현금 실질가치가 떨어진다.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부동산이나 주식에 투자하게 되는 데, 인플레이션 끝 무렵에는 여느 때보다 경기가 가파르게 추락한다. 때문에 부동산이나 주식 시세 낙폭도 커질 수 있다.

△ 금 값은 어떻게 움직일까?
금본위제 시기에는 세계 각국이 금을 화폐로 사용했다. 금은 재산가치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기 때문이다. 물론 보관이나 운반도 쉽다. 미국이 개입하는 전쟁이 터지거나 달러가 폭락할 때, 글로벌 경제위기가 발생할 때 수요가 많아지니 금 값이 뛰게 된다.

△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어떻게 움직일까?
전국은행연합회에서 산정하는 코픽스는 시중은행 전월 예금 조달금리 평균치, CD수익률, 은행채 금리 등 여러 시장금리를 반영해 산출한다. 코픽스에다 은행 자체적으로 산정한 가산금리를 더해 주택담보대출 금리 수준을 정한다. (가산금리 산정 방식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고 있다.)

△ 국제 금리를 정하는 기준은 뭘까?
국제 금융거래 때 기준으로 삼는 금리는 ‘리보’다. 리보는 런던은행간금리인데, 런던은행가에서 신용도가 높은 은행 간 서로 단기자금을 빌려줄 때 적용하는 금리다. 런던 금융시장이 워낙 크기 때문에 현대 글로벌 금리지표로 자리 잡았다.

△ 신용평가는 누가 하나?
돈을 빌릴 때 신용을 평가해 금리를 낮추기도 올리기도 한다. 개인은 금융기관 자체적으로 하기도 하지만 기업은 다르다. 기업 신용평가는 민간기업이 맡고 있다. 한국에도 많은 민간 신용평가회사가 있다. 이들은 국내 기업이나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신용을 평가하고 관련 자료를 제공하기도 한다.

△ 선거는 주가에 어떤 영향을 미치나?
주가에는 기업실적 뿐 아니라 경제적 변수 등 투자자 심리와 정치 정세 등 경제 이외 요인도 영향을 미친다. 선거 자체로 주가가 변동하는 것은 아니다. 유력후보 정치 공약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테마주가 떠오르는 가하면 단기 부양책으로 주가 상승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한다.

△ ‘엔저’는 왜 국내수출에 안 좋은가?
엔-달러 환율이 올라 엔저상황이 되면 일본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상품은 엔화 표시 가격이 오르게 된다. 수입 물량이 줄고 한국이 일본에 수출하는 물량도 적어진다. 반대로 엔고상황에서는 오히려 한국이 유리하다.

△ 한국 경제, 성장속도 왜 느려질까?
한국은 초기에 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1970년부터 2001년까지 평균 8%정도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준이다. 성장초기에는 빠르게 키울 수 있지만 덩치가 커지면 성장속도가 떨어지게 된다.

△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는 뭐가 다른가?
자본주의는 어떤 경제주체든 주요 생산수단을 소유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또한 경제주체 모두가 자유롭게 참여하는 자유시장을 독려한다. 반면 사회주의는 정부가 생산수단을 독점한다. ‘공동소유’체제로 경제주체 모두에게 정부가 자원을 배분한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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