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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경제상식 알아야 “돈의 흐름이 보인다”…1편

입력 2016-02-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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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 읽기 막막해하는 초보들을 위해 경제기사 읽기 전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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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 주가는 어떻게 정하나?
국내 기업은 주식을 발행하기 전 발행단가(1주당 가격)를 정해놓는다. 즉 액면가다. 액면가는 주주총회 의결로 정하고 100원이상이면 된다. 주식은 자본금만큼 발행하기 때문에 발행주식 총액이 자본금 액수가 된다. 한번 액면가를 정해 주식을 발행한 뒤에는 액면가보다 낮은 금액으로 주식을 추가 발행할 수 없다.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누가 정할까?
국내 기준금리는 한국은행에 설치된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결정한다. 금통위는 통화정책을 심의·결정하는 정책결정기구다. 경제 분야 각계 대표 7명이 모여 매달 정례회의를 여는 데, 국내외 금융시장을 분석해 통화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금융이 긴축·완화되면 경제는 어떻게 될까?
금융 긴축 : 경기가 좋을 때는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물가가 뛴다. 심해지면 임플레이션 압력을 받는데 이 때 금융 긴축정책을 펼쳐야 합니다. 금융 긴축이란 자금 규모를 줄이고 정책금리를 올려 시중금리 인상과 통화정책 축소를 유도하는 통화정책이다.

금융 완화 : 금융 완화는 당국이 판단할 때 경기가 나쁘고 시중에 자금이 부족해 금융이 원활하지 못할 경우 내놓는 정책이다. 이 때 금융 완화정책을 쓰면 기준금리가 낮아지고 시중 자금 공급이 늘어나 경기가 회복될 수 있다.

△국제 금융시장은 어떻게 돌아갈까?
국제 금융시장에서 자금을 공급하는 쪽은 금융기관이다. 자금수요자는 각국 정부와 기업이다. 국내은행이 외화자금을 마련해오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다. △뱅크론 (직접 빌리는 방법) △신용제공한도를 설정하고 필요할 때마다 그 안에서 빌리는 방법 (단기자금 확보) △해외 금융시장 채권발행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무엇일까?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는 미국 증시에서 만들어 쓰는 대표적 종합주가지수다. 다우지수는 상장한 종목 종합 시세 추이를 나타낸다. 뉴욕증권거래소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증권시장인데 크고 오래된 미국 기업과 외국 기업이 많이 상장돼 있다.

나스닥지수는 나스닥시장 상장종목의 종합시세추이를 나타낸다. 나스닥시장은 뉴욕증권거래소보다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지만 고수익 잠재력을 지닌 벤처기업이 많다.

다우지수는 다우존스 방식으로 만드는 데 상장종목 가운데 몇 개만 대표로 골라 시세를 평균 낸 다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주가를 비교해 주가지수를 구하게 된다. 나스닥지수는 시가총액 방식으로 지수를 만든다. 시장가치가 큰 종목일수록 종합지수 크기에 더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설계돼있다.

△주가와 금리는 무슨 관계가 있나?
보통 주가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낮아지면 기업 이자 부담이 준다. 따라서 투자를 늘릴 수 있어 기업이익이 늘어나 주가가 오른다. 반면 금리가 오르면 이자부담이 늘어 여유자금이 없어진다. 이 경우 미래 수익전망이 흐려져 주가가 떨어진다.

△경기가 나쁜데도 주가가 뛴다면?
경기가 나쁘면 기업실적이 부진하고 생산·투자가 준다. 이 때 정부가 금리인하를 단행한다면 자금이 주식이나 부동산 쪽으로 몰리게 될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실물경기와 기업실적이 좋지 않더라도 시세가 오를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은 금융장세라고 부른다. 만약 증시가 금융장세에 들어섰다면 상승세를 타던 주가가 갑자기 하락 반전할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국 금리가 오르면 왜 국내 주가가 떨어질까?
금리가 오르면 통화량이 준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외국인 투자가 미국으로 집중되고 나머지 국가에서는 외국인 투자가 빠져나간다. 미국이 금리를 올리면 각종 자산에 달러 수익성이 다른 통화보다 높아지기 때문이다.

△경제지표는 어떻게 만드나?
경제지표는 경제가 어떤 상태인지 보여주는 도구다. 지수는 비교연도 값/기준연도값 X100으로 산출한다. 각 기간마다 경제 현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추이를 재고 비교도 해볼 수 있다.

△국제 원유값 내려도 문젠가?
국제 원유 값은 보통 오를 때가 많다. 그러나 떨어진다고 좋은 것은 아니다. 유가가 폭락하면 산유국은 원유 판매 수입이 줄기 때문에 공산품 수입을 줄여야한다. 그러면 한국처럼 산유국에 공산품을 수출하는 나라는 수출이 줄어 경기가 나빠진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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