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생기는 전염병으로 일반 사람들은 별 다른 치료 없이 회복할 수 있지만 문제는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다.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태어난 이 경우 정신적, 육체적 발육지체를 앓게 된다.
아직까지는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혈이나 성관계에 의한 전염여부도 거론되고 있다.
증상은 어떨까 △37.5도 이상으로 열이 난다 △발진이 난다 △관절통이 있다 △근육통이 있다 △결막염이 생긴다 △눈이 충혈된다 △두통이 잦다
지카바이러스의 예방법은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모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야한다.
또한 지카바이러스가 발병한 나라에는 당분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25개국으로 △중남미(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도미니카 공화국) △태평양(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 베르데)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지카바이러스 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 전국에 신고 기준을 안내해 법정감염병 지정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을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자문단도 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 해야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며 의료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