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카드뉴스] 임산부에게 치명적인 ‘지카바이러스’를 알려주마

입력 2016-02-01 17:53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인스타그램
  • 밴드
  • 프린트
지카바이러스가 번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카바이러스를 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지정하면서 바짝 긴장한 모습이다. 앞서 메르스도 같은 군에 속한 바 있다.

529355981

522893463

518568657

모기_4

94414084

477462171

511529447

493444701

지카바이러스는 모기를 매개로 생기는 전염병으로 일반 사람들은 별 다른 치료 없이 회복할 수 있지만 문제는 임산부가 감염될 경우다.

임산부가 지카바이러스에 감염될 경우 선천적 기형인 소두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태어난 이 경우 정신적, 육체적 발육지체를 앓게 된다.

아직까지는 모기를 통해 감염된다고 알려져 있지만 수혈이나 성관계에 의한 전염여부도 거론되고 있다.

증상은 어떨까 △37.5도 이상으로 열이 난다 △발진이 난다 △관절통이 있다 △근육통이 있다 △결막염이 생긴다 △눈이 충혈된다 △두통이 잦다

지카바이러스의 예방법은 일단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를 입어 모기와의 접촉을 차단해야한다.

또한 지카바이러스가 발병한 나라에는 당분간 방문하지 않는 것이 좋다. 현재 환자가 발생한 국가는 총 25개국으로 △중남미(가이아나, 과들루프, 과테말라, 마르티니크, 멕시코, 바베이도스,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브라질, 세인트마틴섬, 수리남, 아이티,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콜롬비아, 파나마, 파라과이, 푸에르토리코, 프랑스령 기아나, 도미니카 공화국) △태평양(사모아) △아시아(태국) △아프리카(카보 베르데) 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지카바이러스 대책반을 운영 중에 있다. 전국에 신고 기준을 안내해 법정감염병 지정을 사전에 준비하고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감염학회 등을 중심으로 지카바이러스 자문단도 구성했다.

보건복지부는 “의심환자 진료 시 즉시 신고 해야 즉각 대응이 가능하다”며 의료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 퍼가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밴드
  • 인스타그램
  • 프린트

기획시리즈

  • 많이본뉴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