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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기록적 한파…‘웃픈 사연들’

입력 2016-01-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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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 한파에 대한민국이 얼어붙었다. 그 안에서 화제가 된 웃픈(웃기지만 슬프다의 신조어)이야기들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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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아침 A씨는 출근을 위해 현관문을 나섰지만 문은 열리지 않았다. 한파로 문이 꽁꽁 얼어붙은 것.

“이 핑계로 연차나 낼까?” 잠시 고민하던 A씨는 냉정을 되찾고 드라이기로 현관문을 녹이기 시작했다. 10분 쯤 지났을까? 드디어 출근을 할 수 있게 됐다.

#23일 사랑하는 연인과 백년가약을 맺기로 한 B씨. 그러나 비행기는 뜨지 못했다. 근처 예식장을 잡기도 여의치 않았던 A씨는 ‘김포공항 4번게이트 결혼식’을 열기로 했다. 즉석 결혼식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2살 된 아이와 사흘 째 제주에 머물게 된 C씨, 커뮤니티를 통해 접한 제주도민의 집에서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었다. 뿐만 아니라 다른 체류객 수십 명도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제주도민의 손길을 잡을 수 있었다.

한반도를 강타한 기록적인 한파에 대한민국이 꽁꽁 얼어붙은 듯 했지만 웃픈 사연들에 마음이 한결 훈훈해졌다는 소식이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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