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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LG전자 흑역사 “이걸 어쩌나”

LG전자 마케팅부 흑역사에 네티즌 '시끌'

입력 2016-01-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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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마케팅 기법에 SNS가 발칵 뒤집혔다. 논란이 된 LG마케팅 내용을 모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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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마케팅 흑역사는 책으로 발간해도 될 정도"

"만들면 뭐하겠나 LG는 그 책도 못 팔 것"

 

'LG스럽다' LG전자 기술부에서 '죽어라' 개발해놔도 마케팅부에서 홍보를 제대로 하지 않는 상황을 우스꽝스럽게 표현한 말이다.

 

LG는 그램 14인치를 980g으로 광고했지만 실제 무게를 재 보니 963g이었다. 고가 모니터에나 내장되는 고급 기능을 탑재하고도 이 같은 내용도 함구했다.

 

신제품에 실제 금을 둘렀으면서도 발설하지 않았다. LG전자 마케팅부는 "베이지 버전에는 금을 박았지만 블루 버전에는 금을 박지 않았기 때문에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속이 터진 네티즌은 "대체 그게 무슨 상관이냐"며 맞받아쳤다. 보다못한 네티즌은 발벗고 LG상품을 홍보해주기 시작했다. 'LG, 마케팅 대신 해드립니다'계정까지 생성됐을 정도.

 

LG전자 관계자는 "우리는 과대광고가 아닌 도를 지켜 마케팅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네티즌이 원하는 것은 '사실'일 뿐 과장광고가 아니다. 단지 좋은 기능으 좋다고 독특한 디자인은 독특하다고 최소한 알려는 달라는 얘기다.

 

과장광고가 판을 치는 시대에 LG전자의 고지식한 마케팅이 신선하다는 시각도 있다. 그러나 잘 알려야 잘 팔 수 있다는 공식을 LG전자 마케팅부는 염두에 둬야한다.

 

박민지 기자 pmj@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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